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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스포츠와 청춘의 에너지를 모두 담아낸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가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생소한 럭비를 소재로 하면서도 그 안에 뭉클한 성장과 유쾌한 팀워크, 현실적인 갈등과 회복의 메시지를 담아내며, 첫 방송 이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토브리그]와 [라켓소년단]을 좋아했던 시청자라면 분명 취향을 저격할 이 드라마는 과연 어떤 이야기로 채워져 있을까요?

 

트라이 드라마 포스터

 

 

트라이 몇부작 정보

 

제목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장르 청춘, 스포츠, 성장, 코미디
방송사 SBS
방송기간 25.07.25~ 25.08.30
방송시간 금·토 밤 9시 50분
방송회차 총 12부작
연출 장영석
극본 임진아
출연진 윤계상, 임세미, 김요한
OTT 넷플릭스

 

 

 

 

 

트라이 뜻은?

 

드라마 제목인 ‘트라이(Try)’는 럭비 용어에서 따온 단어로 공을 인골(상대 진영의 골라인 뒤) 지역에 눌러 득점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동시에 영어 단어 try의 사전적 의미처럼 ‘도전’이라는 함축된 상징을 지니고 있죠.

드라마의 공식 영어 제목인 The Winning Try는 단순한 시도를 넘어 '승리를 향한 도전'을 뜻하기도 하며, 럭비 경기에서의 득점 행위와 도전을 의미하는 이중적 상징으로 인물들의 성장, 갈등, 그리고 극복의 메시지와 절묘하게 연결됩니다.

 

트라이 김요한

 

트라이 드라마 줄거리

 

주인공 주가람(윤계상)은 한때 '럭비계 아이돌'로 불릴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가진 국가대표 출신이었습니다. 하지만 도핑 파문으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은퇴한 뒤, 세간에서 사라진 인물입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난 어느 날, 자신의 모교인 한양체고 럭비부 감독으로 복귀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미 해체 직전까지 몰린 럭비부, 학생들의 무기력한 태도, 그리고 학부모와 교직원의 냉소적인 시선까지. 주가람은 찬란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모두의 환영을 받지 못하는 낯선 인물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상처를 직시하고 아이들과 진심으로 부딪치며 팀을 하나씩 일으켜 세워 나갑니다.

또한, 그의 전 연인이자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코치인 배이지(임세미)와의 재회는 감정의 균열과 회복, 그리고 관계의 복잡성을 보여주며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줍니다.

 

트라이 윤계상트라이 임세미

 

 

트라이 출연진 등장인물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단단한 서사와 더불어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과 개성 강한 캐릭터 설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윤계상과 김요한의 세대 간 호흡, 임세미의 감정선 표현이 중심축을 이루며 길해연, 장혁진, 김민상, 정순원, 윤재찬 등 연기파 배우들이 함께 합니다.

다음은 주요 인물 소개입니다.

 

 

  • 주가람(윤계상 분)은 과거 도핑 스캔들로 무너졌던 천재 럭비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 지도자로 복귀해 한양체고 럭비부를 맡으며 새로운 기적에 도전합니다. 주가람 역을 맡은 윤계상은 과거의 실수와 후회를 품고 사는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기존의 무게감 있는 연기에 더해, 청춘들과의 호흡에서 오는 인간미와 유머가 묻어나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라이 윤계상

 

 

  • 윤성준(김요한 분)은 한양체고 럭비부 주장으로 축구 국가대표인 쌍둥이 동생에 대한 열등감에 짓눌려 있으며 타고난 사람에 대한 혐오와 부러움이 공존합니다. 주가람의 팬이었지만 그를 다시 만나며 갈등과 성장의 순간을 겪게 됩니다. 김요한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모습 사이를 능숙하게 오갑니다. 재능보다는 근성으로 팀을 이끌며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열아홉 소년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유도하며 진정한 성장 서사의 주체로 자리 잡았습니다.

트라이 김요한

 

 

  • 배이지(임세미 분)는 사격부 코치이자 주가람의 전 연인으로 과거와 현재 사이에서 감정의 충돌을 일으키며 입체적인 서사를 이끕니다. 임세미는 주가람과의 감정선, 과거의 아픔, 그리고 코치로서의 단단함을 균형 있게 풀어내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칩니다. 감정이 폭발하지 않아도 미세한 눈빛과 말투에서 복잡한 심리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극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트라이 임세미

 

 

  • 길해연, 장혁진, 김민상, 정순원 등 중견 배우들의 조연 연기도 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축입니다. 교직원이나 학부모 등 현실적인 인물들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극의 리얼리티를 살리고 있습니다.

트라이 출연진트라이 출연진
트라이 출연진트라이 출연진

 

 

 

무엇보다도, 럭비부 학생들로 출연하는 신예 배우들 역시 캐릭터에 찰떡같이 녹아들며 실재감 있는 청춘을 만들어냅니다. 연기에 미숙할 법도 한데, 스포츠 장면과 감정 신에서 모두 자연스러운 몰입을 보여주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트라이 출연진트라이 출연진
트라이 출연진트라이 출연진
트라이 출연진트라이 출연진
트라이 출연진트라이 출연진

 

 

연출과 각본의 조화

 

연출을 맡은 장영석 PD는 [모범택시 2]에서 공동연출로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빠른 전개를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는 유쾌함과 휴머니즘을 중심으로 한 완전히 다른 결을 시도합니다. 덕분에 전개가 가볍지 않으면서도 부담 없이 흘러가는 ‘힐링형 청춘 드라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드라마 [트라이]는 2021년 SBS 극본공모전 미니시리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임진아 작가는 캐릭터 간의 관계성과 감정선, 그리고 스포츠와 청춘 사이의 균형을 잡아내는 데 능숙합니다. 특히 대사 하나하나에 진정성이 묻어나며, 위로와 응원의 감정을 시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라이 포스터

 

트라이 드라마 추천 이유

 

  • 스포츠 드라마 특유의 땀과 눈물, 열정이 진하게 묻어납니다.
  • 익숙하지 않은 럭비라는 소재가 오히려 신선한 흥미를 자극합니다.
  • 캐릭터 개개인의 성장과 관계성이 설득력 있게 전개됩니다.
  • 가볍지 않지만 무겁지도 않은 감성적 서사가 균형 있게 담겨 있습니다.
  • 12부작의 짧은 호흡 속에 밀도 높은 전개가 펼쳐집니다.

[트라이]는 단순히 스포츠 경기의 승패를 넘어서, 실패한 어른과 흔들리는 청춘이 만나 서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응원하고 싶어지는 캐릭터들, 따뜻한 메시지, 그리고 잔잔한 감동까지. 모든 요소가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드라마 트라이

 

트라이 재방송 OTT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삶에서 다시 일어서는 순간들을 담아낸 감동의 이야기입니다.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이 럭비라는 팀 스포츠 안에서 함께 부딪히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SBS에서 방송되는 [트라이] 는 Dramax, ENA, SBS Plus에서 재방송되고 있으며, 넷플릭스에서도 동시 스트리밍되고 있으니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감상하고, 그 속에 담긴 ‘우리 모두의 기적’에 함께해보세요.

 

 

 

 

트라이 재방송 편성표

트라이 드라마 재방송

 

 

트라이 등장인물 관계도

트라이 등장인물관계도
트라이 출연진트라이 출연진
트라이 출연진트라이 출연진
트라이 출연진트라이 출연진
트라이 출연진트라이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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